Daily Archives: 2017-02-24


말라죽더라도 얼어 붙어기에 버틴 덧은 우수 지난 빗물에 자빠진다 차라리 얼음이라면 단잠에 속아 영원할 것을 꿈은 편할 덧에 깨어졌다 속지 않는다는 듯한 썽그런 여인에 눈동자는 우수 지난 비를 떨쳐내고 겨울은 갔지만 봄은 멀어 녹아내린 들길에서 질척이니 어느 곳 어느 날 햇살에 뉘일까

말라 죽은 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