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비”의 어원(語原)

sunbi
<다른이 생각>
1. ‘선비’의 ‘선’은 몽고어의 ‘어질다’는 말인 ‘sait’의 변형인 ‘sain’관 연관되고,
‘비’는 몽고어와 만주어에서 ‘지식이 있는 사람’을 뜻하는 ‘박시’의 변형인
‘ㅂ,ㅣ”에서 온 말이라고 한다…….김선기(언어학자)

2. ‘仙의 무리'(仙人 · 仙輩)라고 보아 소도(蘇塗)를 지키는 무사집단에서 유래됨
……….단재 신채호

3. ‘선ㅂ;'(선ㅂ,ㅣ)를 ‘선배(先輩)로 보아 신라의 화랑이 변화하는 과정에서
고려초기부터 유래된 것이라함 …………..김동욱

<내생각>
‘선비’라는 말은 비롯된 것은 분명히 한자가 아니며, 지나(支那:중국)의 사(士) 개념도
아닌, 순수한 우리말로 지나의 유학(儒學)이 들어오기 전부터 존재한 말이지만
단지, 옛 문헌상에 나타나지 않는다고 인정하지 않는 것은 순 우리말 모두가 옛문헌에
다 있어야 한다는 논리와 같다
‘선비’라는 말의 어원을 짐작하면
‘선’과 ‘비’의 두가지 개념의 조합으로 생각해 볼 수 있다.
‘선’이란 위에서 언급한
1) 몽고어의 ‘sait’는 지나의 善에 가까운 것이며 선비의 ‘선’과는 멀게 느껴지며,
2) 선(仙) 또한 선비의 ‘선’과 상당히 가까움이 느껴지지만 이것 또한 신선의 우리 고유의
개념을 한자로 차음한 것이기에 그대로 일치한다거나 여기서 나왔다고 보기 어렵다
‘선’의 개념을 알기 위해선 동아시아에 주로 쓰여지는 우리말의 ‘선’이라고 표음하는 걸
보면 鮮,善,宣,仙,禪 등으로 어느정도 닮은 뜻풀이로 보아진다.
그리고 아직 순 우리말에 선의 흔적이 남아 있는 개념으로 ‘눈에 선하다’,’선을 보다’할 때
선의 개념으로 무언가 형체가 있는 존재에 대한 지식으로 특히 사람에 대한 용어로
그 사람의 실체의 앎을 전제로 하는 것으로 주로 쓰여짐을 볼 수 있다.
또한 ‘ㅅ’발음이 첫 소리값으로 들어가는 말은 동서양을 막론하고 대부분 고귀한것이나
성스러운 것에 쓰여지는 경향이 있어 이로서 짐작하건데,
선의 개념은 ‘최상의, 보다 나은 실체, 좋은 것’ 이라는 뜻으로 보아지며
그리고
‘비’의 어원으로 ‘사물의 보는 눈이 밝다’라는 ‘밝다’에서 뜻에서 밝은이로 보아지며
‘선밝은이=>선배=>선비’ 로 불리어졌다고 본다

다시말하자면 ‘선비’란 “보다 나은 것에 대한 밝히 볼줄 아는 이”라고 하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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